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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 전 집 앞에서 음력설 행사가 열린다는 안내문구를 발견했다. 호시탐탐 주말이면 어디 갈까 고민하는 우리에게는 이만한 눈요기 거리가 없다! 집 앞에서 열리는 행사라니.



파라마타에서 행사가 열리면 항상 이곳이 스테이지가 된다. 저녁에는 이 무대에서 코스프레와 댄스팀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.

한국말로 된 안내!
음력설을 지내는 나라들의 언어를 번갈아가며 띄워줬다.
시드니 시티에서는 차이니즈 뉴이어- 중국설날-이라고 해서 괜한 반감이 들었는데 파라마타에서는 루나 뉴이어- 음력설-이라고 하니 내심 반가웠다.



하지만 역시나 중국행사긴 하다.
옛날 아빠가 보던 중국영화에 나오는 코스튬을 입은 사람들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난다. 황제의 딸 재밌었는데.




라이언댄스!
귀에 꽉 차게 크게 울리는 악기소리가 흥겨웠다.
라이언댄스를 하는 사람들이 중국인만 있는 게 아닌 게 흥미로웠다. 꽤 많은 수의 단원들이 서양인이었다.


그리고 저녁시간 이어진 코스프레이어들의 무대


케이팝 틀던 디제이. 한국분이셨을까?
디제이 트럭 이외에도 몇 가지의 푸드트럭이 있었다. 푸드트럭에서 저녁을 사 먹을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없어서 근처 한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했다.

파라마타에는 음력설 행사 말고도 꽤 행사가 많이 열린다.
인도사람과 중국사람이 아주 많은 동네지만 간간히 이런 이벤트도 열어주니 살기에 심심하진 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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